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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건강정보

성장기 주의해야 할 척추측만증, 초기 비수술적 치료 도움

by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2022. 12. 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집콕이 일상화되며 소아비만이 늘어났는데

이는 곧 척추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몸무게가 늘면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의 부담도 증가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으로 보면 일직선의 곧은 정렬을 가지고 있고 측면에서는 부드러운 S자 만곡을 그리고 있다.

이런 척추에 과도한 하중이 전해질 경우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환자의 절반 정도가 10대일 정도로 청소년에게 취약한 질환이다.

문제는 키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척추측만증이 진행되면 휘어지는 각도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

성장 기간이 길면 길수록 만곡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에 해당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중추 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 신경 섬유종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 잘못된 자세나 무거운 가방을 자주 메는 등 생활습관의 영향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척추측만증은 집에서도 쉽게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바르게 서서 무릎을 굽히지 않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 뒤 등을 관찰했을 때 척추 라인이 휘어져 있고 한쪽 어깨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원인이 되는 문제들을 치료하고 체형을 교정하면 좋아질 수 있는 만큼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울러 자녀들의 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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