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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건강정보/허리

호흡만 잘해도 튼튼해지는 허리의 비밀

by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2022. 11. 10.

척추는 개별적으로 나누어진 하나의 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척추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 하기 위해서 근육과 인대 같은 주변 조직들이 있고, 이로 인해 척추는 꼿꼿하게 중립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는 골반 위에 위치 하고 있기 때문에 골반이 튼튼하지 않고 흔들거린다면 척추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건강한 허리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골반과 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Ortholinfo

 

골반과 척추를 안정 시켜주는 중요한 근육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몸에서 가슴과 배를 가로지르고 있는 횡격막’ 입니다. 폐 바로 아래에 위치한 횡격막은 숨을 들이마실 때 수축하고, 숨을 내뱉을 때 이완합니다. 이 횡격막이 제대로 기능을 해주어야 복부 앞을 가로지르면서 골반과 갈비뼈를 연결해주는 복횡근과 허리 뒤 쪽을 연결해주는 다열근이 올바르게 기능합니다. 복횡근, 다열근 그리고 횡격막이 제대로 작동을 해주어야 복부 내의 압력이 유지되고유지된 압력을 통해 복부와 척추에 안정감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횡격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허리 통증 뿐 아니라 호흡이 어려워지고, 가슴과 복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흡 뿐 아니라 허리 통증과도 연관이 있는 횡격막은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횡격막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바로 편하게 누운 자세에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횡격막 호흡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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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대 혹은 평평한 곳에 눕습니다. 이때, 무릎과 머리 아래에 베개를 넣어두어 살짝 구부러 질 수 있게 합니다.

2) 한 쪽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배꼽 위에 둡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숨 쉬는 동안 횡격막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십니다. 이때, 가슴이 들리는 게 아니라 갈빗대가 옆으로 늘어날 수 있게 숨을 들이 마셔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복부가 앞, 뒤, 옆 방향으로 부풀어 오르는걸 느껴줍니다.

4) 가능한 길게 숨을 내뱉으면서 배꼽이 배 안쪽으로 말려 들어갈 수 있게 복부에 힘을 줍니다.

 

호흡 운동은 하루에 3~4번, 한 번 하실 때 5~10분 정도 진행하시는 걸 권장 합니다. 누워서 하는 호흡 운동에 적응이 되면, 다음 단계로 의자에 앉아서 운동을 진행 하면 됩니다. 이러한 호흡 운동을 통해 횡격막의 근력강화 및 허리 안정화, 호흡시 에너지 소비 감소, 산소 요구랑 감소 등의 이점을 얻을수 있습니다.

 

숨 만 잘 쉬어도 허리 통증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허리 건강을 위해서 운동은 반드시 필요 하며, 정확한 허리 구조를 바탕으로 한 운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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