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것을 들다가 발생 할 수 있는 압박골절(압박골절/ 골다공증/ compression fracture)

척주는 7개의 경추,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 총 24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각각의 척추뼈 들은 체중의 대부분을 지지하면서 많은 압박력을 받고 있습니다.

 

척추 뼈는 척추체와 후관절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압박골절은 압박력으로 인해 척추몸통 즉, 척추체의 부분이 붕괴가 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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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은 보통 등의 중간부, 하부에 발생을 하게 되고 특히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 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 질환중 하나입니다.

또한 교통사고, 낙상 등 큰 힘에 의해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2/3 은 압박골절이 발생 할 때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1/3은 골절이 발생 할 때 등 부분에서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통증이 유발되면서 점차적으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은 일정하고 서거나, 걷거나 앞으로 구부릴 때 오래앉아 있는 경우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통증은 4주부터 경감되고 약 12주가 되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등뼈의 골절이 생겼을 경우 신장이 작아지고 등이 굽는 흉추후만증이 생길 수 있고 똑바로 서있기 힘들거나 양반다리를 하기 힘들고 바닥에서 일어나는 동작이 매우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압박골절은 느리지만 저절로 치유되는데 만약 통증이 중증일 경우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박골절이 심한 경우 척추주변에 마취제를 주사한 후 붕괴된 부분에 골시멘트를 주사합니다. 약 2시간 후부터 단단해지며 안정화를 시킬 수 있지만 시멘트의 누출시 혈관을 타고 폐나 심장에 문제를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척추하부 골절시 통증완화, 보행시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고정기를 작용 하고 침상안정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근육과 골밀도의 소실 때문에 오랜 침상안정보다는 빠른 일상활동의 복귀를 추천합니다.

 

통증 조절 후에는 물건을 들어올리는 동작에서의 정확한 자세와 척추주변부의 근력강화, 복부의 안정성을 강화해야합니다. 특히 등이 굽는 후만증이 생기기 때문에 등 근력 운동도 필요합니다.

또한 움직임이 줄어들거나 침상안정을 하게되면 생기는 고관절의 구축 등 몸을 건강하게 쓰기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이 병행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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