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의 원인(Spinal stenosis cause)

stenosis 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좁아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 공간이 좁아지게 되면서 혈관, 신경 등 구조물을 압박하게 되면서 엉치, 허벅지, 종아리가 저리게 됩니다.

 

또한 걸을 때 심한 통증이 생기고 좀 쉬고 나면 괜찮다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생기는 파행현상이 일어나게 되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Gary Martin Hays

 

이러한 척추관 협착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1.인대에 의한 협착증

척추는 많은 인대와 근육으로 지지되고 있습니다. 그 중 황인대 (Ligamentum flavum)라는 인대는 척추의 후방을 감싸고 있는 비수축성 구조물로 요추부분에서 가장 두껍습니다.

몸을 숙이는 동작 등에서 척추의 안정성을 만들어주고 숙이는 동작에서 황인대가 한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파열이 되거나 디스크 앞부분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허리는 많이 숙이고 있고나 허리를 많이 사용하신 분이라면 노화가 되고 많이 사용했을수록 인대는 점점 두꺼워지게 됩니다. 황인대가 두꺼워지는 것을 황인대 비후(Ligamentum flavum thickening) 이라고 하는데 이런 황인대 비후는 퇴행, 염증으로 인해 인대가 두꺼워지게 됩니다. 계속 두꺼워질 경우 뒤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해 척추관 협착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후관절에 의한 협착증

척추는 척추체 와 후관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척추의 몸통 부분인 척추제와 뒤에 관절들이 약간씩 관절하면서 만나는 후관절이 있는데 이 후관절로도 신경이 빠져나가는 통로가 됩니다.

이러한 후관절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공간이 좁아지면서도 빠저나가는 신경을 압박 할 수 있습니다.

 

3.전방전위/후방전위에 의한 협착증

전방전위 또는 후반전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척추관 협착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전위란 위에 있는 척추체가 원래 있어야하는 위치보다 더 앞으로 밀려있는 경우인데요.

척추체가 앞으로 밀리면서 후관절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전방전위가 있는 분들이 협착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후방전위 또한 척추체가 원래 있어야하는 위치보다 뒤로 밀리면서 후관절에 있는 신경들이 압박 될 수 있습니다.

 

4. 디스크의 높이 감소에 의한 협착증

노화가되면 디스크는 수분을 잃고 점점 얇아지면서 높이가 감소하게 되면서 뼈 끼리 가까워지게 되는데요. 디스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뼈끼리 마찰이 생기면서  골극이라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골극이란 기계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염증이 생길 경우 뼈가 튀어나오는 형대로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추체나 골단부에 생기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좁아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선천적인 구조

개개인마다 척추관의 공간이 다른데 어떤 분은 넓은 분들이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 보다 좁은 척추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척추관 협착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 생기면 걷기 운동도 어렵고 움직이는 자체에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허리에 통증을 가지고 계신 대부분이 골반 움직임이 매우 굳어있고 어떤 자세가 허리가 편하고 통증이 없어지는 동작인지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허리 공간을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허리에 가는 부담을 덜 할 수 있게 하는 근력운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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