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골프채를 들고 필드로 나서는 중년 골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근력 약한 5060 골퍼,
본인에게 맞는 운동범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의 범위가 잘 나오지 않고 힘으로만 치려고하면
허리에 부담을 많이 주게 되어 디스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부담을 줄이면서 골프치는 방법은?
동작을 취할 때 통증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공을 제대로 칠 수 있는 자세를 해야 합니다.
등쪽에서의 회전 즉 흉추에서의 회전이 일어나야하는데
흉추에서 회전이 잘 일어나지 못하는 분들은 허리쪽을 돌려서 꺽거나
어깨를 들어 올리는 자세로 백 스윙을 하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계속 스윙을 하다보면 미세한 손상들이
결국은 목, 어깨, 허리에 통증을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허리디스크 부담을 줄이면서 골프치는 방법 3가지
1. 어드레스 자세에서 허리가 아프다면
다리/무릎의 위치를 조절
어드레스(공을 치기 전에 발 자세를 잡고 클럽을 땅에 댄 자세)나 스윙을 할 때
‘다리와 발 자세’를 조금만 조절하면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드레스 자세는 허리나 골반 조절이 힘드신 분에게는
흉곽을 들고 있거나 허리를 너무 뒤로 밀거나 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척추의 중립을 잘 인지 할 수 있어야하는데
어드레스 자세에서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다리를 좀 더 구부려서 허리 부분이 꺽이지 않게
해주셔야합니다.
임팩트(공이 클럽과 맞닿는 순간) 후 오른발을 붙인 상태로 무리하게 팔로우 스윙을 하면
한번 비틀어진 허리가 또 비틀어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을 친 직후 왼쪽발로 확실하게 체중을 이동시킨 뒤
오른쪽 발 뒤꿈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몸의 중심을 왼쪽 무릎위로 이동시키면
허리가 C자 모양으로 꺾기는 것을 막아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골프 운동 전 허리부상 방지는 스트레칭이 필수
보통 흉추 부분에 회전이 잘 안이루어 지고 고관절에서의 긴장이 높기 때문에
백스윙자세에서 어깨를 들어서 스윙을 한다거나 허리를 꺽어서 스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피니쉬 동작에서는 고관절의 긴장도가 높기 때문에
자세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을 어깨 위에 두고 어드레스 자세에서
몸통을 회전해 보는 움직임과
라운딩 전 고관절과 다리 부분을 충분히 풀어주고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3. 라운딩 중 생긴 허리통증 즉시 응급처방이 필요 합니다.
▶ 통증을 느끼면 운동을 중단하고 스트레칭과 손 마사지 등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줍니다.
(단, 이미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허리를 젖히는 등
무리한 스트레칭을 하기 보다는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 받아야 함)
▶ 집에 돌아와서 처음 1~2일 동안 냉찜질을 합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근육 염증과 붓기를 줄이는데 도움)
▶ 이후 3~4일 동안 온찜질을 합니다.
(혈액 순환을 촉진 시키고 통증 완화)
▶ 누워서 쉴 때는 허리의 S자 곡선이 유지되도록
낮은 베개나 접은 수건을 허리 밑에 받쳐 줍니다.
▶ 만약 통증이 가라 앉지 않거나,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기사참조/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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