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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건강정보/허리

허리아픈 분들의 걷기운동 잘못하면 더 통증(허리디스크/디스크/협착증/협착증운동/걷기운동/바른걷기/허리통증걷기/걷기디스크)

by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2022. 12. 17.

모든 분들이 흔히 편하게 하는 운동 걷기 바른자세로 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걷기운동을 하고 계시지만 오히려 잘못걷게 되면 몸에 더 통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허리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몸의 무게와 중력이 척추에 가해져

척추뼈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허리와 무릎,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걷기를 꾸준히 하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걷게 되면 근육통뿐 아니라

무릎과 골반, 척추까지 다칠 수 있어 바르게 걷는 자세를 숙지하고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로 걷는지 알고싶다면 우선 자신의 신발부터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만일 신발 뒤축의 바깥쪽이 유난히 닳아 있다면 팔자 걸음일 확률이 높습니다.

팔자걸음을 걷게 되면 몸의 회전이 커져 골반과 척추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반대로 두 발끝이 안쪽으로 향해져 걷는

'안짱걸음'은 방치하면 다리가 휘어져 O자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관상 문제뿐 아니라 무릎 관절에 쏠리는 체중을

분산시키지 못해 관절 부위의 근육과 인대에 부담을 주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걸을 때 몸통의 정렬 또한 중요합니다.

배를 앞으로 내밀고 걷는 것도 척추 관절에 통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배를 내밀고 걸으면 허리뼈 뒷부분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척추가 앞쪽으로 굽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뒤 부분 공간인 척추관에 압박을 가하게 되면서

척추관 사이에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게 되는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걷기는 오히려 독이될 수 있다.

또한 고개를 내민 채 구부정하게 걷는 경우 경추와 척추에 부담을 주게됩니다.

목뼈는 옆에서 봤을 때 C자 곡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고개를 내민 채 구부정하게 걸으면 C자 곡선을 잃고 일자로 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머리의 하중이 목으로 집중돼 목뼈 디스크의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바르게 걷는 방법은 우선 복숭아뼈와 골반, 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선 채 무릎은 정면을 향하게 합니다.

시선을 앞쪽 15m에 두고 허리는 곧게 펴고 걷고

걸을 때는 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 발끝의 순서로 걸어야 합니다.

두발은 11자를 유지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휘어지지 않도록 하고,

두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면서 걸어야합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는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보폭을 작게 내딛는 것이 좋고

반면 내리막길에서는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무릎을 조금 더 많이 굽히고 무게중심을 낮춰 천천히 걸어야 한다.

하지만 개개인의 뼈의 모양, 몸 상태에 따라 걷기자세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몸 상태를 잘 확인하고 걸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개개인에 맞는 걷기자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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