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입니다 :)
오늘 알아볼 함께 알아볼 내용은
손이나 팔 저림, 이상감각, 근력 약화 등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흉곽출구증후군 입니다!
먼저, 흉곽출구는 목의 아래부분에 있는 쇄골과
제1번 늑골(갈비뼈) 사이에 있는 작은 공간을 이야기 합니다.
이 공간에는 목에서 부터 나와 겨드랑이와 팔을 지나는 신경다발과
심장에서 출발하는 혈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다양한 이유로
흉곽출구에 위치한 신경(상완 신경총)이나
혈관(쇄골하 정맥, 동맥)이 눌리는 것을 말합니다.
눌리는 부위에 따라 통증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는 경우에는 신경형 흉곽출구증후군,
혈관이 눌리는 경우에는 각각 정맥형, 동맥형 흉곽출구증후군이라 합니다.
<신경형 흉곽출구증후군>
전체 흉곽출구증후군의 95% 이상에 해당하며,
목뼈에서 나오는 상완 신경을 압박하며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어깨, 목, 견갑, 팔의 깊은 곳에 통증이 나타나고
팔과 4,5손가락의 감각이상 혹은 감각 둔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엄지손가락 아래 도톰한 근육이 작아지고,
주먹을 쥐는 힘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맥형 흉곽출구증후군>
전체 흉곽출구증후군의 3~4% 정도에 해당하며,
쇄골 아래에 위치한 정맥이 압박되면서
팔 전체가 충혈되는 것 같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을 오래시간 올리고 있을 때 쉽게 나타납니다.
<동맥형 흉곽출구증후군>
전체 흉곽출구증후군의 1~2%로
매우 작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가장 위험한 증후군 입니다.
동측 어깨와 팔에 만성적인 통증이 나타나고, 적은 움직임에도 쉽게 피로합니다.
손가락에 핏기가 없어지고 창백해지며, 맥박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신경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선천적으로
늑골과 쇄골 혹은 섬유근육밴드에 기형이 생겨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랜 시간 좌식생활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머리 위로 자주 들어올리는 경우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
역도, 야구, 수영, 배구 등의 종목을 하는 운동 선수에게도 자주 발생합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어깨의 위치를 올바르게 잡고,
목과 등 근육의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흉곽출구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과
운동과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자가진단 방법-ROSS Test>
- 양팔을 벌리고 팔을 90도로 굽혀 들어주세요.
- 약 2~3분간 주먹을 쥐었다폈다 반복해주세요.
*통증이나 저림으로 인해 자세 유지가 어려운 경우
흉곽출구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 소흉근 스트레칭(코너 스트레칭)
- 벽의 모서리에 서서 한쪽 발을 앞으로 뻗어 무릎을 굽혀주세요.
- 팔꿈치는 어깨보다 살짝 아래에 두고 벽에 손을 짚어주세요.
- 벽을 향해 몸을 기울이며 스트레칭합니다.
- 15~20초 3set 반복해주세요.
*벽의 모서리가 없는 경우 한쪽 팔씩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사각근 스트레칭
- 한손은 등뒤를 받치고 한손은 반대편의 귀를 잡아주세요.
- 귀를 어깨쪽으로 당겨주세요.
- 제자리로 돌아온 후 45도 위를 바라보며 살짝 뒤쪽으로 당겨주세요.
- 제자리로 돌아온 후 45도 아래를 향해 턱을 당기듯 내려주세요.
- 각 동작을 15~20초 3set 반복해주세요.
3. 흉추 로테이션
- 네발기기 자세를 해주세요.
*복부에 힘을 주어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턱을 당기고 머리를 뒤로 밀어내 목이 쳐지지 않도록 유지해주세요!
- 한쪽팔을 지탱하고 반대쪽 팔을 팔과 다리 사이로 넣어주세요.
- 반대편을 향해 최대한 팔을 들어올려주세요. (시선은 손끝)
*네발기기 자세가 무너지지 않을 정도에서 움직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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