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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건강정보/허리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일상생활 속 허리관리

by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2024. 6. 21.

 

 

안녕하세요.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입니다.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물건을 들거나, 의자나 바닥에 앉을 때 등

허리(디스크)에 무리가 가는 동작들이 꽤 있는데요.

오늘은 무리가 가는 동작들을 어떻게 해야 허리에 무리가

덜 가게 할 수 있는지 일상생활 속 허리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무거운 물건 들기

 

나도 모르게 바닥에 있는 무거운 물건을 들을 때

허리를 구부리고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물건을 들 때가 있습니다.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허리를 펴게되면 척추 디스크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때 척추가 잘 지지되지 않고 불안정해 진다면

디스크에 과도한 압력이 집중되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요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물체에서 멀어질수록 증가합니다.

물건을 들 때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건을 몸쪽에 가까이 한 후 드셔야 합니다.

한쪽 무릎을 구부리시고 물건에 가까이 앉아 허리를 곧게 세우시고

천천히 일어나면서 물건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2. 의자에 앉을 때

 

의자에 앉을 때 보통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게 됩니다.

예를 들어 책상 쪽으로 상체를 기대는 경우, 다리를 꼬는 경우,

의자 앞에 앉아서 등받이에 기대는 경우 등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 예처럼 앉을 경우 디크스에 압력을 가하게 되어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의자에 바르게 앉기 위해서는 허리를 바로 세우고 엉덩이를

의자 끝부분에 붙여 등받이에 허리와 엉덩이가 닿게 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허리는 c자 곡선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무릎은 벌리지 않고 90도로 바르게 세워주고 턱은 살짝 아래로 당겨줍니다.

 

 

 

바닥에 앉아야 할 경우 두꺼운 방석이나 쿠션 증을 엉덩이 밑에 깔아

허리가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이 생기게끔 허리를 바로 세워줍니다.

*바닥에 앉는 좌식생활 보다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세수할 때

세면대에서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경우

세면대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거나

골반을 뒤로 빼는 불안정한 자세가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목과 허리에 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에 허리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경우에는

한쪽 발을 위 사진처럼 받침대에 올려놓는 자세가 좋습니다.

세면대와의 각도는 대략 50~70도 정도를 유지하고

허리에 부담이 덜 가도록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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