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헤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입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가 있어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골프의 스윙 자세는 허리를 약간 굽힌 상태에서
빠르게 회전하기 때문에 디스크에 쥐어짜는 듯 한
힘이 가해져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한쪽으로만 스윙을 하기 때문에 척추 근육의
균형이 깨져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골프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요추염좌, 허리디스크 입니다.
골프에서 스윙동작을 수행할 때에 처음 어드레스 자세에서부터
이미 척추에 가게되는 부담은 서있을 때 부담에 2~4배 정도이고
스윙 중에는 약 8배의 힘이 가해지게 됩니다.
거기에 부정확한 자세나, 스트레칭 부족 등 준비과정 없이
경직된 근육에 자극이나, 충격이 바로 전달될 시에 요추가 경직된
근육과 인대에 눌려 허리디스크가 탈출되는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특히 여성이나 젊은 층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지는
시니어 골퍼나 힘에 의존해서 치는 사람은 척추와 관절의
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해서 스윙을 해야합니다.
허리에 통증이 있을 경우 다리를 좀 더 구부리고 골프 클럽의
손잡이 잡는 방법을 조정하거나 앞 쪽 발 뒤꿈치를 약간 들어 올려
오른쪽으로 체중을 이동해 허리로 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윙 스피드를 위해 상체를 힘껏 꼬았다 푸는
동작은 허리디스크에는 부담이 가는 자세라는 것을
인지하고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백스윙과
팔로우시 체중이동을 잘 인지하시면 됩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짧게라도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과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주기 때문에 부상을 방지합니다.
골프 후에 허리통증이 발생했을 때 통증의 양상이 허리에만 머무르는지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지를 잘 살펴보고 허리에만 머무르는 통증이라면
요추 염좌로 인한 근육통일 확률이 높으므로 일주일 정도 골프를 멈추고
안정을 취하고 방사통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oh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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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읽어보면 좋은 포스팅
https://khsmc119.tistory.com/161
스트레칭
1. 흉추 스트레칭
- 네발기기 자세를 취해주세요.
- 오른손을 머리 뒤에 대줍니다.
- 오른쪽 팔꿈치 방향으로 몸을 회전해줍니다.
- 반대쪽도 똑같이 해줍니다.
* 허리와 골반이 움직이지 않게 해줍니다.
2. 고관절 스트레칭
- 바닥에 앉아 다리를 별려주고 양 발끝을 뒤로 보내줍니다.
- 무릎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주세요.
- 양 손은 어깨넓이로 벌려준 뒤 손바닥으로 바닥을 지탱해줍니다.
- 허리는 곧게 펴준 뒤에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해줍니다.
- 상체를 숙이며 손을 앞으로 뻗어줍니다.
* 개인의 유연성에 따라 앉을 때 깊이가 차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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