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원인이 근무자의 수면 부족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숙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잠이 도대체 어떤 영향을 주기에 이렇게나 중요한지 하나 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은 ‘렘수면(REM: Rapid Eye Movement sleep)’ 과 ‘비렘수면(non-REM sleep) 으로 나눠집니다. 렘수면은 몸은 자고 있으나 뇌는 깨어있는 상태를 말하며, 비렘수면은 렘수면이 아닌 수면을 지칭 합니다. 비렘수면은 다시 수면의 깊이에 따라 얕은 잠인 1~2단계 와 깊은 잠인 3~4단계로 분류됩니다. 꿈은 인체가 렘수면 상태일 때 꾸게 되고, 전체 수면시간 중 렘수면이 20~25%, 3~4단계의 비렘수면이 15%가 돼야 숙면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을 통해 우리는 ‘신체 회복’ , ‘호르몬 분비’ , ‘기억 저장’ , ‘에너지 보존’ 등을 합니다. 수면을 적절히 취하지 못 할 경우 피로감, 우울증, 집중력 및 기억력 감소 그리고 식욕이 증가하는 등의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시간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7~8시간을 자야 숙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에 따르면 만 6~13세의 어린이는 9~11시간, 만 14세~17세 청소년은 8~10시간, 만 18~25세의 청년층 7~9시간 그리고 만 26세 이상은 7~8시간 이 적합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면 시간 만큼이나 수면의 질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면 습관을 개선해 주어야 합니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질 수 있게 하고, 낮잠을 자는 것은 괜찮으나, 너무 오래 자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적정한 낮잠 시간은 10~15분 정도이며, 평소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잠들기 세 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나 흡연은 삼가도록 합니다.
수면 환경은 빛에 너무 많이 노출되지 않는 어두운 곳이 좋습니다. 잠 자는 시간 만큼 규칙적인 기상 시간 또한 몹시 중요합니다. 늦게 자는 날이 있더라도 기상은 지키도록 노력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완벽한 수면 습관을 가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조금 씩 건강한 수면을 위한 습관을 지켜 나가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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