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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건강정보/건강정보

나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

by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2022. 12. 14.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지방을 태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하고있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유산소 운동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인지 한번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등산

등산은 심폐지구력이 약한 사람이 하면 좋습니다.

등산할 때 보행속도를 빨리 하는 등 운동 강도를 늘리지 않더라도 심박동수가 빨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개인의 최대 심박출량(심장이 1분 동안 내보내는 혈액의 양)에 쉽게 도달하게 되어 심폐지구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등산은 고관절과 허벅지 주변 코어 근육의 근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반면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등산하면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심근의 산소요구량이 높아져서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체중 부하로 인해 통증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등산할 경우에는 산소가 부족해져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관절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특히 내려오는길에 관절에 큰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등산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등산 중간중간에 휴식을 가지고 수분도 자주 섭취 해 주셔야합니다.

* 실/내외 자전거

자전거 타기는 비만이거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이 하면 좋습니다.

자전거 안장이 체중을 지지해주면서 효과적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 신체 하중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효과적인 유산소운동 인데요

또한 실외에서 자전거를 타면 다양한 지형을 달릴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자전거 탈 때는 자신의 키에 따라 안장의 높이를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고정식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는 운동 부하 조절 레버를 이용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해가며 타면됩니다.

하지만 허리 근육이 약하거나 요통이 있는 사람은 자전거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랜 시간 동일한 자세로 자전거를 타면 근육이 긴장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허리를 숙이게 되고 있기 때문에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허리에 통증이 있는 분 들은 고정식 자전거 뒤에 등받이가 있는 것을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영

수영은 하체 근력이 약하거나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자유영이나 배영에서 킥 동작을 하면 하체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되고. 그리고 관절 질환을 앓는 사람이 해도 좋다.

수중에서 저항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절 질환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어깨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영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손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달리기

고혈압 환자는 달리기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

고혈압 환자가 달리기를 하면 몸속 혈류량이 증가하고 심근의 수축력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강화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체중에 비해 근육량이 부족한 비만 환자는 달리기는 하지 않는 좋습니다.

달리기는 체중 부하가 높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달리기는 신체에 있는 전반적인 근육을 사용하는 중·고강도 수준의 운동으로 본인의 컨디션, 몸상태에 맞게 조절해서 운동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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