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혜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팔꿈치터널증후군' 입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손목터널증후군과
마찬가지로 팔꿈치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입니다.
팔은 정중신경, 요골신경, 척골신경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척골신경이 팔꿈치 부위에서 눌리게 되어
팔 부터 손가락에 저리거나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원인 ]
앞서 이야기 했듯이 척골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나타나는데 그럼 척골신경은 왜 눌리게 될까요?
척골신경은 골 바로 옆에 위치하고 연부조직이 거의 없어
그 부위에 압력은 바로 신경에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꿈치 안쪽으로 책상에 기대거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한 자세로 오래 하는 경우,
팔을 무리하게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즉, 요즘 유행하는 골프를 할 때도 신경이 눌릴 수 있습니다!
[ 증상 ]
- 4, 5번 손가락의 저림과 통증
- 손가락을 모으거나 벌리는 동작의 어려움
- 손가락 움직임 제한
- 물건 집는 힘 약화, 물건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음
팔꿈치터널증후군은 과거 중장년층에게 나타나는 질환이였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 작업이 늘어나면서
2~30대 청년에게도 흔한 질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무직, 연주자, 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에서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과 팔을 자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팔을 구부리고 있었던 경우에 10~15분마다
손가락 깍지를 껴 팔을 쭉 펴주는 스트레칭이나
손을 앞으로 뻗어 손가락을 당기는 스트레칭을 하면
골프엘보우와 함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흔히 배트맨 자세라고 하는
엄지와 검지를 붙여 얼굴에 대는 동작도
짧게 여러번 반복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근육을 키우는 것이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자주 스트레칭 해주세요!
장마가 시작되면서 비도 많이 오고 여기저기 쑤시는 관절들도 많아지시죠?
그럴 땐 가만히 있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뻐근한 몸을 개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스포츠의학센터에서 함께 운동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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