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많아진 손목 질환입니다.
우선 손목 터널이란 손목의 손바닥 쪽의 공간을 말하는데요. 이 공간은 정중신경이라는 신경이 지나가게 됩니다. 이 정중신경은 상완 신경총에서 시작해 손까지 내려오는 신경으로 일부 손바닥 감각, 일부 손가락의 움직임을 만들고 손목의 뒤집힘의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입니다. 거기에 손목 엎침이나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모으거나 엄지손가락을 구부리는 등 미세 동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정중신경이 압박이 되는 것을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원인으로는 확실하지 않지만 터널 내 붓기, 딱딱한 조직의 결합이 신경을 누르는 경우, 망치 반복적, 강제적인 방식으로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구부리는 것, 잘못된 자세로의 키보드, 마우스 사용, 전동 공구 등 장기간 진동하는 물건을 사용 하는 것이 보통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손목 터널 증후군은 당뇨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은 엄지 쪽 세손가락, 네 번째 손가락 절반이 감각이상, 무감각, 저림, 통증이 있습니다. 가끔 팔 까지 통증, 작열감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 할 경우 손의 엄지손가락 쪽 근육이 약해지면서 위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목 터널 증후군의 치료는 우선 부목, 기저질환의 치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때때로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손목을 과신전하거나 신경에 지나친 압박을 가하는 자세는 되도록 피해주고 컴퓨터 키보드 각도들 조절하는 것 또한 고려해봐야 합니다.
키보드를 부적절한 자세로 사용하는 것은 손목 터널 증후군을 야기 할 수 있는 자세중 하나입니다. 키보드를 적절한 자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손목이 너무 꺽여 있거나 밑으로 내려가 있지 않은 중립을 유지해야합니다. 쉽게 말해 아래 팔부터 손 까지가 직선이여야 합니다.
손이 아래 팔보다는 약간 낮을 수 있지만 손이 높고 구부러지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손목 패드를 사용해 손목을 받쳐주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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